2021. 6. 26. 01:57ㆍDo It
6월 25일까지 나는 한 금융 회사에 파견 계약직으로 퍼블리셔 업무를 진행했다.
내 경력은 2년 4~5개월이지만 날 뽑아준 팀장님은 3년으로보고 들어오게 하셨다.
오늘이 정확히 2달째가 되는데..
현재 내 경력과 실력으론 퍼블리싱 업무 속도 및 제이쿼리 구현 속도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함을 느꼈다.
그렇다보니, 팀장님이 없을동안 나에겐 지원형식으로 주되 책임자는 끝까지 그 업무들을 끝내야 한다는 막중함을 안고 시작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나는 그 기간동안 이것저것 소스를 보는데에만 시간을 버렸고,
그후엔 도저히 안되겠어서, 아직 일이 진행 되어있지 않은 신규 프로젝트 시안을 참고하여 페이지 작업을 했었다.
근데 기획자와 소통 하나도 없이 진행한것도 그렇고, 확실치 않은 부분도 있는데다
이 작업을 처음 하다보니 어떤식으로 css를 잡고, 글씨체는 어떤식으로 적용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았다.
(역시 작업속도는 빠르질 않았다.)
내가 이렇게 한 이유는 이걸 통해 내가 이회사를 다닐지 말지를 확실하게 견적을 내고자 함이었다.
나 말고도 모두 계약직의 신분이다보니 내가 어떤 일을 하건 터치는 하지 않았지만
눈치는 많이 보였다. 하지만 내 입장에선 서브 업무만 맡기에는 시간은 가고.. (정작 그 서브 업무도 적응하기가 어려웠으니 말 다했으려나....)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팀장님이 안계시는동안 신규 페이지 작업을 해본것이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근데 지금까지 임한바로는... 이상태론 전부터 느꼈지만 팀원들에게 민폐가 갈꺼고, 내가 일을 소화 못하는 만큼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른사람한테 갈거라는 것이다.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내가 어떻게 할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1. 옆에 팀원들께 도움을 구하기위해 몇번은 식사 요청도 했었지만 코로나라는 이유로 거절.
2. 그러므로 대화는 이어지지 않고 딱딱한 질문 혹은 서먹서먹한 대화로 끝나기 일쑤였다.
3. 결국 나혼자와의 싸움만 이어지다보니 답이 없었다.
4. 그래서 난 나갈 것이다.
?그래서 이이후의 행보?
1. 그전에 내가 가고자 하는곳을 반드시 찾는다.
2. 그리고 지원한다.
3. 지원하기전에 이 일이 나한테 맞는지도 꼭 확인한다.
4. 어디까지나 이 일을 하는 목적은 여유자금을 조금이라도 모아서, 일을 하지 않고 개발자 부트캠프로 들어가게 될때
조금이라도 내 능력들을 키우고자 함이다. 이젠 음악이니 머니 그런건 그래서 신경 쓰고 싶지 않다.
그건 나중에 해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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