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2023. 11. 27. 09:30일기장

오랜만에 적는다.

교회(기독교)와 백신 및 CBDC관련해 이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야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달 가까이 시간을 허비 했고,

(그갭동안 게임도 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했다. 회개해야할 부분이다. 미련이 아직 남나보다)

오늘은 신림 쪽으로 타겟팅을 잡아 유가족의 분향소를 알리기위한 전단지를 뿌렸다

 

사실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돌렸는데

어떤분이 감사하게도 추운날씨였던지 모르겠으나 나에게 핫팩을 손에 쥐어줬다.

감사한 마음도 있었지만, 아마 유가족이라 생각하고 주셨을거다.

 

전단지는 2장정도 쓰레기봉투에 버린게 보였지만, 게의치 않았다.

그후엔 대부분의 시민들이 전단지를 받아갖고, 중간에 듣고 돌아와서 전단지를 받아간사람도 있었기 때문이다.

타 시민단체가 하는방식은 유가족이 아니기에, 즉 계몽하는 방식이기에, 거부감이 드는 방식이다. 그걸 2년동안 지켜봐왔기에 알고 있다.

 

하지만 유가족분들이 전면적으로 나서서 하는 시나리오가 더 좋지만, 시민들에게 생명을 살리기위해 말하고자 하는사람은 많지 않을거다, 본인 마음에 들어있는 돌 혹은 상처를 걷어내기도 힘들것이니까.

그중에 부작용 일어나신분은 온전히 본인이 부담하기에 감당하기가 힘들것이고...

 

그래서 전에 내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한것이고, 대형교회는 2번정도 시도 했으나 한번은 비와서 철수하고, 한번은 쫓겨났다. (실패요인은 유가족분들이 주신 점퍼를 입고가지 않아서라 생각하고 있다.)

 

아무튼, 준비한 전단지는 2~300정도 소진한것 같다 3시간정도 했나? 7~10시까지 했었던것 같다.

 

끝나고나서 생긴 에피소드는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전하기위한 스피커 배터리가 중간에 다나가서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충전하고 있었는데, 집에 가서 확인해보니 충전선이 절단이 된상태였다. (해당 업체에 문의 할생각이다.)

 

그리고 신림쪽에 시민분들이 많이 받을까 의심했었던 나자신에 대해 반성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어떤 시민분이 주신 팩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  (1) 2024.01.21
12/9  (0) 2023.12.10
6/25  (0) 2023.06.26
6/24  (0) 2023.06.24
6/18  (2) 2023.06.18